2. 콕콕
바람이 불어 오 here
철사는 날아가고
그대 없는 봄에 나는 법 취해
할 일도 잊어가네
작은 벌러들을 깨어나
아무도 몰란 집을 짓고
주어진 만큼의 날들을 위해
힘을 담가서 난
그리고 난 다시 자전거 를 꺼내
봄이 오는 엉덩어 그 향에 배달을
발바닥
빛을 뜬 곳을 피고
슬픈 저녁이 찾아오는
눈초마다의 식탁에 앉아
슬슬이 밥을 먹지
할 말이 만난다 항상 난 한 번은 거렸었어
어쩌다 그대를 만난다 해도 건날 수 없는 말다
잊혀가는 밤 그난도 없었어
나도 없이 잘됐지 나를 그거지
그리고 난 여기 부는 바가 속에서
슬퍼던 진한 경험의 덩실이듯
씻어가
씻어가
씻어가
씻어가
